신상훈 신한은행장(사진)은 2006년 통합 신한은행 출범 원년을 마무리하는 키워드로 '성공적인 마무리'와 '건강한 조직문화의 육성'을 제시했다. 신 행장은 1일 열린 `12월 월례조회`에서 "통합 신한은행은 `대한민국 금융의 자부심 THE Bank-신한`을 향한 대장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을 열었다.
그는 "당기순이익과 외형 등 총량적인 경영 실적들이 당초 계획대비 무난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자 마진 등 몇몇 핵심 지표는 여전히 아쉬움이 적지 않다"고 연말 분발을 촉구했다.
이어 "통합 원년인 2006년 12월을 맞이해 하나의 이삭이라도 더 거두고자 하는 농부의 심정으로 부족한 점과 미진한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향후 신한은행이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버려야 할 것과 고무하고 장려해야 할 마음가짐 두 가지를 제시했다.
신 행장은 "지금껏 `실패를 모르고 달려왔다`는 점과 행여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하면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낙관주의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주변에 배어있을지 모를 무사안일과 무임승차하는 자세를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로간의 신뢰와 오너십 그리고 조직의 응집력과 시너지 효과로 승화시켜 나갈 공정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구축"을 적극 키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 마음을 활짝 열고 남 탓을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바뀌겠다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신 행장은 "출신과 나이, 소속과 직급 등의 벽을 넘어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당신 덕에 일이 잘되어 감사합니다`라는 긍정적인 자세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 "통합 신한은행은 외형적으로 거대 은행이 되었지만, 우리 스스로가 진정한 하나의 팀, 하나의 정신을 이뤄 효율성을 발휘한다면 머지않아 날쌘 표범과 같은 민첩하고 생산성 높은 조직으로 거듭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