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11일(현지시간) 통신장비 및 보안시스템 업체 시스코(CSCO)에 대해 계속 성장할 여지가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사믹 차테르지가 이끄는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시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55달러에서 66달러로 높였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시스코의 주가는 1.61% 상승한 59달러를 기록했다.
시스코는 지난 8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래 주가가 28% 상승했지만 JP모건은 시스코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기업 네트워킹 수요 회복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저평가된 밸류에이션도 상승의 동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보안 부문에 대한 투자는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긍정적 와일드 카드라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오는 13일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