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스포츠 베팅 플랫폼 팬듀엘의 모회사 플러터엔터테인먼트(FLUT)는 향후 3년간 연간 약 14%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전체시장규모(TAM)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또한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기준 플러터엔터의 주가는 전일대비 9% 상승한 24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플러터엔터는 2027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TAM이 약 7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미국 TAM은 약 630억달러로, 이전 추정치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2027년까지 미국 및 기타 지역의 총 매출이 약 2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연간 14%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50억달러 이상, 잉여현금흐름이 약 2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러터엔터는 2030년까지 TAM이 연평균 약 8% 성장해 총 게임 매출이 36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