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트루이스트파이낸셜(TFC)은 지난 2분기에 순이자수익이 감소 및 대차대조표 재편성에 따른 대규모 증권 손실로 인해 실적이 둔화했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루이스트파이낸셜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9억3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62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3억1000만달러, 0.92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91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66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트루이스트 보험 중개업 부문을 투자자 그룹에 매각하여 69억달러의 이익을 얻어 손실을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순이자수익은 높은 자금 조달 비용과 낮은 수익 자산에 의해 전년 대비 2.1% 감소한 3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4억8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자마진은 3.03%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90% 대비 상승했으며 월가 전망치인 2.95%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