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뭐냐’고 묻는다. 물론 잘 모르는 상대와는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다. 요즘 트랜드인지 몰라도 처음 본 이성과 손을 잡고 바로 모텔에 가는 청춘들도 많다. 잘 모르는 상대와 횟수가 잦다보면 성병에 대한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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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이 의심되기도 하지만 검사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원장님, 성병을 예방하려면 콘돔을 사용하라고 권하시잖아요’
‘만일 콘돔 두 개를 끼면 좀더 확실하게 성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처음 듣는 순간 멋진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콘돔을 사용하는 목적은 성교할 때 피임이나 성병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얇은 고무주머니를 음경에 뒤집어 씌워 질점막과 귀두의 직접적인 접촉을 막아준다. 재질은 라텍스가 제일 많으며 폴리우레탄, 폴리이소프렌 등도 있다.
만일 두 개를 착용한다면 두 배 더 성병예방이 가능할까. 그렇지는 않다. 콘돔 사용으로 모든 성병을 100% 막지는 못하지만 두 개를 겹쳐 사용한다고 더 안전하지는 않다. 오히려 두 개를 사용했을 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을 것 같다. 주로 고무로 만들어지다 보니 착용감이 중요하다. 두께를 얼마나 얇게 만드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두께가 얇을수록 착용감이 부드럽고 성감이 좋아진다. 한 번에 콘돔 두 개를 겹쳐 사용한다면 성감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감각이 둔해지다보면 지루가 올 수도 있다.
고무 재질로 만들다보니 손상이 중요하다. 두개의 콘돔은 서로 마찰이 되면서 찢어지거나 구멍이 날 수 있다. 손상된 콘돔은 원래 성병 및 피임의 목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두 개를 무리하게 착용하다보면 피스톤 운동이나 사정을 하면서 쉽게 벗겨질 수 있다. 하나라도 충실하게 사용하는 것이 성병 예방에 더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