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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신규등록 국회의원 평균재산 26억…50억↑도 17명

한광범 기자I 2024.08.29 00:00:09

평균은 국힘 42억·개혁신당 29억·혁신당 22억 순

(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 147명의 평균 재산은 26억 8141만원이었다. 147명엔 처음 국회에 입성한 것뿐 아니라 21대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다가 재입성한 다선 의원들도 포함된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신규 등록 국회의원 147명이 신고한 재산 평균을 공개하며 이 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신고재산이 50억원 이상은 17명(11.6%),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43인(29.3%),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은 38인(25.9%), 5억원 이상 10억 미만은 17인(11.6%), 5억 미만은 32인(21.8%)였다.

50억원 이상의 재산일 신고한 17명의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5명), 조국혁신당(2명), 개혁신당(1명)이 그 뒤를 따랐다.

정당별 신규 등록 의원 신고재산액은 국민의힘이 42억 1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개혁신당 29억 7600만원 △조국혁신당 22억 3500만원 △더불어민주당 18억 3700만원 △진보당 3억 5400만원 △사회민주당 -1억 5800만원 순이었다.

국민의힘에선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인 고동진 의원이 333억 1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가운데, 민주당에선 검사장 출신인 양부남 의원이 (84억 33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에서는 순찬향대 의대 교수 출신인 이주영 의원이 68억 7100만원, 조국혁신당에선 구글 출신으로 오픈서베이 CPO(최고프로덕트책임자)를 역임했던 이해민 의원이 56억 3800만원으로 각각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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