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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만 바꿨을 뿐인데…조혜련 8kg 감량 비결 살펴보니[건강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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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7.29 0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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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열량·풍부한 수분으로 포만감 높여
전문가 "굶기보다 균형 잡힌 식단 중요"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8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체중을 4~5개월째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연극과 운동을 하면서 8kg을 감량했다”며 “예전에는 마트에 가면 먹거리를 이것저것 담았는데 지금은 과자 대신 오이를 산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또 밀가루를 끊기 어렵다는 후배의 고민에는 “먹고 싶을 땐 성경을 읽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마운자로나 위고비 등 다이어트 주사 없이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
조혜련이 즐겨 먹는 오이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오이의 약 95%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100g당 열량도 20㎉가 채 되지 않는다. 비타민K와 비타민C, 칼륨 등도 들어 있어 더운 날 갈증을 달래고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채소다.

특히 오이는 적은 열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오후 출출할 때 과자나 빵 대신 먹으면 허기를 달래 저녁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삭한 식감 덕분에 자연스럽게 오래 씹게 되는 것도 포만감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무더운 날씨에 걷기나 등산 등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오이는 수분을 보충하는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칼륨도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과 체내 수분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챗GPT)
(사진=챗GPT)
식이섬유는 장운동과 배변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오이만으로 운동 후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모두 보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우선이다.

오이의 쓴맛은 꼭지 주변에 있는 쿠쿠르비타신 계열 성분에서 비롯될 수 있다. 쓴맛이 지나치게 강하면 억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오이만 먹는 식단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이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적어 금세 허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은 달걀이나 그릭요거트, 닭가슴살, 두부, 견과류 등을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근육량 감소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배부르게 먹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 칼로리를 지나치게 줄이면 몸이 더 강한 허기 신호를 보내 폭식이나 요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조혜련의 체중 유지 비결도 특별한 다이어트 비법이 아닌 식습관의 변화였다. 과자 대신 오이를 선택하고, 무리하게 굶기보다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하게 살을 빼고 요요를 줄이는 지름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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