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이링은 9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86.58점을 기록했다. 86.96점을 받은 스위스의 마틸데 그레몽에 0.38점 차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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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2003년생 구아이링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1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도 유명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무려 2300만 달러(약 335억 원)를 벌어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수입 1위를 기록했다.
슬로프스타일은 스키를 타고 점프, 레일, 테이블, 박스, 웨이브 등 다양한 코스를 통과하며 구사하는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구아이링은 슬로프스타일 예선 1차 시기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75.3점을 받아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세 차례 기회 중 최고 점수를 성적으로 삼는 결선에서 1차 시기에 86.58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차와 3차 시기에서는 모두 첫 번째 레일 구간에서 넘어지며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그 사이 그레몽이 2차 시기에 86.96점을 받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최종 성적 금메달을 차지한 그레몽은 베이징 대회에 이어 이 종목에서 구아이링을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생일 다음 날 결선에 나선 그레몽은 우승이 확정된 뒤 3차 시기에서 스위스 국기를 망토처럼 두르고 코스를 내려오며 승리를 자축했다.
캐나다의 메건 올덤이 76.46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는 이 종목에 참가하지 않았다. 구아이링은 앞으로 하프파이프와 빅에어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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