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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 日 렌터카 여행 시 주의해야할 점 '5가지'

강경록 기자I 2018.02.03 01:00:00
일본 렌터카 여행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은 렌터카 대국이다. 휘발유 가격이 1리터 당 139원(한화 약 1365원) 정도로 저렴한데다 차고지 증명제 때문에 렌터카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다. 특히 대중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 렌터카 여행은 원하는 관광지, 맛집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일본 렌터가 운전 필수 팁에 대해 알아본다.

첫번째는 한국어 내비게이션 차량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일본어를 몰라도 한국어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목적지 검색창에 전화번호 숫자만 입력하면 간단하다. 단지 한국어 차량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서둘러 예약해 두어야 유리하다.

두번째는 일본 차량 운전자석과 핸들은 오른쪽에 있다. 일본 운전이 우리와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우현 핸들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중앙차선을 오른쪽에 둔 상태에서 좌회전은 짧게, 우회전은 크게 돌아야 한다는 점만 명심하면 큰 어려움은 없다. 일본은 좌측통행이기 때문에 반드시 좌회전으로 진입해야 한다.

다음은 일본 고속도로 1차선은 추월할 때만 사용한다는 점이다. 1차로에서 5분 이상 주행하면 단속될 수 있으므로 추월 후에는 반드시 2차선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일본에도 하이패스와 비슷한 ETC 카드가 있다. 이용한 고속도로 통행료는 렌터카 반환 시 후불 정산제로 계산하면 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 심야시간(0시에서 4시)에는 30% 통행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일시 정지’ 표시판이다. 철도 건널목이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골목길에서 무시하고 지나가다가 범칙금을 물게 되는 사례가 많다. 일본에서 ‘일시 정지’ 표지판을 만나면 무조건 섰다가 다시 출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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