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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어 열리는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한미일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은 작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가진 양자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소통 증진, 경제통상 협력 확대, 중국 내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 인적 문화 교류 촉진,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또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한미일 협력과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역내, 그리고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는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8차 회의 이후 코로나 등을 이유로 중단됐다가 4년 5개월 만에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