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올 1분기 B캐피털그룹은 21억달러 규모로, 베인캐피털벤처스는 14억달러 규모로 펀드를 마감했다. 이 밖에도 펠리시스벤처와 볼리션캐피털은 각각 8억2500만달러와 6억7500만달러 규모로 자금을 조달했다.
피치북은 펀드레이징 속도 측면에서 이번 1분기는 지난해 수준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미국 VC들은 2017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의 펀드레이징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미국 VC 시장은 지난 2017년 이후로 상승세를 그리며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미국 VC들은 660개의 펀드를 통해 456억달러를 조달했고, 2018년에는 784개 펀드를 통해 621억달러를, 2019년에는 754개 펀드를 통해 725억달러를, 2020년에는 900개 펀드를 통해 916억달러를 조달했다.
유동성 파티가 열리기 시작한 2021년부터는 그 규모가 대폭 늘었다. 이들은 2021년 1336개 펀드를 통해 1585억달러를 조달했다.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LP들의 출자 기조가 보수적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2022년엔 펀드 결성 규모가 줄었다. 미국 VC들은 2022년 892개 펀드를 통해 1708억달러를 조달했다.
피치북은 올해 출자가 유독 줄어든 이유로 원활하지 못한 엑시트 시장과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여파를 들었다. 피치북은 “지난해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상장을 앞둔 유니콘 기업에 거하게 베팅했던 LP들의 자금이 묶여있는 상황”이라며 “기업공개(IPO) 시장 위축 여파로 엑시트 활동이 둔화한 탓에 펀드레이징에 나선 투자사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는 예상치 못하게 시장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는데, 이 사태가 벤처 시장에 주는 잠재적 여파는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불확실성에 LP들은 세쿼이아캐피털을 비롯한 기존 플레이어가 주도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했다.

!["너 몇기야?" 해병대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 사는 곳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50005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