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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에어부산 여객기 기내 뒤쪽 화재 사고에 중수본 구성

최정희 기자I 2025.01.29 00:12:50

승무원 포함 탑승객 총 176명 탈출 완료
28일 밤 10시 15분께 출발 대기중 화재 발생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 불이 나 소방이 화재 진압 중이다. (사진=경찰청 CCTV)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대응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에어부산 여객기에 탑승했던 탑승객 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은 모두 비상슬라이더를 통해 탈출을 완료했다.

김해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에어부산 여객기에 대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국토부는 항공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 개시했다. 현장에선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중심으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해 화재 사고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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