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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따르면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에어부산 여객기에 탑승했던 탑승객 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은 모두 비상슬라이더를 통해 탈출을 완료했다.
김해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에어부산 여객기에 대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국토부는 항공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 개시했다. 현장에선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중심으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해 화재 사고 수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