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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 조류발전소 1단계 준공

박성호 기자I 2009.05.14 07:10:51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14일 우리나라 최초의 조류발전소인 전라남도 진도 울돌목 조류발전소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돌목 조류발전소는 지난 92년 UN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대응하고 무한한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4월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1단계로 설비용량 1000㎾의 발전을 통해 연간 약 430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2.4G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1단계 발전 과정을 거쳐 오는 2013년에는 약 4만6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상용조류발전소로서 9만㎾의 설비용량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장현 국토부 차관, 박준영 전남지사, 김영록 국회의원 및 지자체, 관계 연구기관 대표와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술 실용화로 국가 경쟁력 제고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처로 지속가능한 개발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민들의 고용이 증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울돌목 조류발전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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