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연말 쇼핑 시즌의 자동차 구매가 11월 미국 소매판매 증가를 이끈 가운데, 중고차 소매업체들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14일(현지시간) 벤징가는 미 상무부의 지연 발표 자료를 인용해 11월 인플레이션 조정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통계에서도 2025년 미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2% 늘어난 1560만 대로 집계돼, 가솔린 트럭·SUV·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소비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했음을 보여줬다.
다만 주가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카맥스(KMX)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 감소한 5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카바나(CVNA)는 2025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55% 급증한 56억 5000만 달러로 대비됐다. 시티그룹 추적치에 따르면 카바나의 11월 소매판매 성장률도 전년 대비 37%로 가속됐다.
한편 콕스 오토모티브는 2026년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중고차 소매 역시 구매력 부담으로 소폭 둔화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월가는 카바나에는 상대적으로 낙관적이지만, 카맥스에는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카바나 주가는 1.51% 하락한 461.47달러에 카맥스 주가는 2.48% 상승한 47.61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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