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기술주들의 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현실화되고 있다.전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의 실적 자체는 긍정적이었으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나스닥지수가 급락했다.다우지수도 1% 가까이 하락하며 8600선을 위협하고 있다.
대표 블루칩 GE는 오늘 개장전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지만 분위기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다.투자자들은 실적 자체보다 향후 전망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기술주들이 올해 상반기중 뚜렷한 실적 개선의 모멘텀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실망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엔의 무기사찰단이 전일 이라크내에서 화학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탄두를 발견했다는 뉴스도 악재다.이라크는 화학무기 탄두가 이미 보고된 것이며 과거의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라크와의 전쟁은 피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의영향으로 유가와 금값등 상품가격은 다시 급등세를 달리고 있다.달러화는 약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좋지 않았다.1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2% 감소하며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9개월래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11월 무역적자는 401억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364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또 미시간대학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3.7로 지난 12월의 86.3에 비해 떨어진 것을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하회했다.
1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2포인트,2.3% 급락한 1391포인트를 기록하며 1400선을 하회하고 있다.다우지수는 71포인트,0.85 하락한 8626포인트을 기록중이며
S&P 500지수는 7포인트,0.85 하락한 906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IBM은 3.3%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4.5% 떨어졌다.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하향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골드만삭스의 릭 셔룬더 애널리스트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주의"로 하향했다.셔룬더 애널리스트는 "4분기의 긍정적인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투자의견을 낮췄다.
베어스턴스증권은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동종수익률"로 하향해 매도세를 부추키고 있다.
AMD와 선마이크로시스템도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각각 8% 급락중이다.반도체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인텔이 3.2% 급락했고 마이크론은 2.2% 하락했다.어플라이드와 KLA텐코 등 장비주들도 급락세다.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하향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골드만삭스의 릭 셔룬더 애널리스트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주의"로 하향했다.셔룬더 애널리스트는 "4분기의 긍정적인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투자의견을 낮췄다.
AOL타임워너는 전일 CEO와 회장직을 통합한 뒤 신임 회장에 리차드 파슨스 현 CEO를 겸인발령했다.AOL타임워너는 스티브 테이스 회장의 사임 발표 이후 주가가 올랐으나 신임 회장 선임에도 불구하고 1.9% 하락했다.
다우지수 편입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홈디포는 올해 실적전망을 재확인하면서 1.95 오르고 있다.홈디포는 2003 회계년도의 주당순익(EPS) 증가율이 9-14%에 이를 것이라며 매출증가율은 9-12%로 예상했다.
반면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GE는 약세다.GE는 4분기에 총순익 31억달러, 주당순익 31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 39센트에 비해 크게 순익이 줄었다.이는 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인 주당순익 31센트와는 일치하는 수치다. GE는 1.1% 하락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