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에버코어는 제5차 연례 ‘애플 프라이머’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주가가 최대 37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7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버코어는 향후 몇 년간 애플의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당순이익(EPS)과 잉여현금흐름(FCF)은 낮은 두 자릿수에서 중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칩 설계를 내부에서 진행한 강력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제품 기능성과 총이익률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버코어는 “소비자 가전 제품 수요 증가로 아이폰과 맥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앱스토어에서 챗GPT 및 유사한 앱의 구독료를 통해 즉각적인 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의 아이폰 수요 증가, 교체 주기 변화, 애플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보급 확대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