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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중국 시장 매출 회복 전망 ‘매수’-골드만삭스

정지나 기자I 2025.03.11 21:49:4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11일(현지시간) 헬스케어 전문기업 GE헬스케어(GEHC)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회복 조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목표가는 85달러에서 100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7%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8시 44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GE헬스케어의 주가는 2.73% 상승한 8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E헬스케어 주가는 시장 전반의 하락 흐름 속에서도 올해들어 9% 상승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로만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기존에는 GE헬스케어의 기초 사업이 4~5% 성장하더라도 중국 매출 부진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중국 내 매출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예상보다 빠른 2026년에 2023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만 애널리스트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의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여전히 리스크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GE헬스케어가 멕시코, 캐나다, 유럽연합(EU) 등 주요 지역에서 다른 기업들보다 특별히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로만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의 빠른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기존의 관세 리스크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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