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 대비 0.9% 증가한 289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에 기록한 3.3% 증가 대비 감소한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1.1% 감소를 뒤엎는 기록이다.
이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앞두고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서 원자재 구매를 서두른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0.3% 감소해 지난 1월 기록한 0.9%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