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브룩 로치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랄프로렌은 동종 업계 내에서 관세, 백화점 채널 약세, 저소득층 소비 위축 등 주요 리스크에 대한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밝혔다.
로치 애널리스트는 랄프로렌 주가가 이달 들어 18% 이상 하락한 점을 언급하며 이를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평가했다. 그간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관망세를 유지했지만 최근 의류 업종 전반의 주가 조정으로 매력적인 매수 타이밍이 형성됐다는 판단이다.
그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둔화 조짐이 적은 기업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며 “랄프로렌처럼 브랜드 모멘텀이 뚜렷한 기업은 다양한 거시환경 속에서도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8시 34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랄프로렌의 주가는 3.17% 상승한 226.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