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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가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18일 일본 우수기업을 초청한 데 이어 미국 현지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노비즈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아시아·북미 시장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을 비롯해 카네비모빌리티 조국환 부회장 및 협회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북미 시장은 아시아에 이어 이노비즈기업의 두 번째 주요 수출 시장이다. 특히 미국은 이노비즈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가장 활발히 활용하는 국가”라며 “부에나파크시 및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노비즈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에나파크 시는 인구 약 8만 명 중 한인 인구가 20%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이다. 한인이 운영하는 기업체가 10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 영향력이 크며 2023년 10월 부에나파크 시 일부 지역이 오렌지카운티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