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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정유산 피해 사례는 △유형문화유산 2건(경북 청송 만세루·경북 의성 관덕동 석조보살좌상), △기념물 2건(경남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경북 안동 구암정사), △민속문화유산 3건(경북 안동 국탄댁·송석재사·지촌종택), △문화유산자료 5건(경남 하동 두방재·울산 울주 운화리성지·경북 안동 용담사 무량전·금정암 화엄강당·지산서당) 등 12건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황 발표를 통해 시도지정유산인 △용담사 무량전, △용담사 금정암 화엄강당, △관덕동 석조보살좌상 등 3건의 피해사례가 추가 확인됐다.
용담사는 664년(문무왕 4년) 화엄화상이 창건하고, 1574년(선조 7년) 송혜증법사가 중건한 고찰이다. 용담사 소속 무량전은 부속건물 1채가 불에 탔고 금정암 부속 건물인 화엄강당은 전소됐다. 높이 98cm, 가슴둘레 85cm의 석불좌상으로 통일신라시대 석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던 관덕동 석조보살좌상 또한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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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가유산청은 현장에 총 750여 명을 투입해 예찰 및 긴급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변 수목 제거 등을 통해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봉정사 등지에 방화선을 구축했다.
더불어 주요 사찰 및 종가의 소장 유물 1566점을 안전한 공간으로 옮겼고, 소산 불가능한 유산 44건에 대해서는 보호를 위해 방염포를 설치했다.
국가유산청은 “산불 위험으로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살수, 방염포 설치, 유물 긴급 이송 등 긴급조치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