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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테크 사업이란 청년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재무 상담과 함께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정책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다.
오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종합하면, 소비와 지출에 많이 경도되어 있던 것이 투자나 재태크 중심으로 바뀌었고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청년을 분석해보니 평균 순자산이 45% 늘었다”면서 “영테크에서 교육받은 청년들은 주식이나 코인보다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등 저축성 투자를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 전체를 봐도 미래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재정을 투자해 스타트업이 많이 나오게 하고, 유니콘과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면 재테크도 굉장히 손쉬워질 것”이라며 “밑천을 벌 기회가 많아지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영테크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재무 상담사의 “6개월 만에 지출을 크게 줄였다”, “소득 20%를 높였다”는 등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한편 오 시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저서 ‘다시 성장이다’ 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 비전을 알린다는 의미에서 준비한 상당히 오랫동안 공을 들인 비전서”라며 “두세 달 전부터 준비한 책이고 출판사와의 계약도 있어 예정대로 출판하게 됐다”고 말했다. 책은 오는 24일부터 정식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