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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중국은 잘 다녀왔는지를 묻는 질문에 짧게 “네”라고 답했다. 이어 인상적이었던 점, 반도체 위기론에 대한 혜안이 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침묵을 지키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 회장이 귀국한 건 지난 22일 오전 중국으로 떠난 지 엿새 만이다. 그는 23~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참석 차 중국을 찾았다.
그는 지난 22일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24일에는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본사를 각각 방문하며 전장 사업 확대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이 회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시 주석을 만났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을 개최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 자리엔 자동차 기업인 BMW·메르세데스-벤츠, 금융업계 블랙스톤·스탠다드차타드, 제약사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사노피, 물류업체 페덱스·머스크, 사우디 국여기업 아람코, 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 등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