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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인출 잘못하면 세금폭탄"..쿼터백, 진단 솔루션 출시

김정민 기자I 2025.03.19 18:38:02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맞춤형 데이터 기반 금융 솔루션 기업 쿼터백이 이미 은퇴한 1차 베이비부머 705만, 은퇴를 앞둔 956만 2차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다계좌 연금 인출 진단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쿼터백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금 인출 컨설팅을 50명 한정 무료로 제공한다.

연금 계좌를 인출할 경우 세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첫째, 자금 원천별 인출순서가 법에서 정해져 있고, 이에 따라 세금의 종류와 세율이 달라진다.

둘째, 연금 수령 시 연차별 연간 연금 수령 한도를 초과해서 인출하면 불이익이 있다.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기타소득세 등으로 과세 대상이 돼 16.5% 세율이 적용된다

셋째, 연간 1500만원 한도가 있다.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의 합이 연간 1500만원을 넘으면 사적연금 수령액 전체에 대해서 종합과세 또는 분리과세 적용을 받아 세금 부담이 커진다.

대부분 은퇴자는 거래 금융회사가 다양하고, IRP, 개인연금저축 등 다수의 연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만 어떤 계좌부터 인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가 부족한 실정이다.

쿼터백 새로운 솔루션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연금 자산 분석을 통해 다계좌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인출 전략을 자동으로 분석해 주고 추천한다.

기존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자산 증식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비스는 은퇴자들의 ‘인출 전략’까지 고려해 차별화했다.

쿼테백측은 연금 인출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다수의 연금 계좌를 복합적으로 분석,여 최적의 인출 전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금소득 ▲마이데이터 ▲세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동화해 고객 맞춤형 인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두영 쿼터백 대표는 “많은 은퇴자들이 연금을 인출할 때 세금 문제를 간과해 예상보다 적은 금액을 수령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쿼터백의 연금 인출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다계좌 연금 분석을 자동화하여, 복잡한 인출 전략을 쉽고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퇴자는 물론 금융업 종사자들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연금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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