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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그에 따른 조기 대선 체제 돌입이라는 국내 정국 혼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글로벌 관세 전쟁 발발이라는 대외 정세 불안 속 공공 부문의 기강 확립을 독려하자는 취지다.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6개 발전 공기업,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석유공사,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와 전력거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기관장이 함께 했다.
안 장관은 각 기관에 평소와 다름 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기관별로 소관 업무를 꼼꼼한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 대응해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전력 공기업에 대해선 지난달 역대 최악의 영남권 산불에 따른 에너지설비 신속 복구 노력을 격려하며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보안 점검을 당부했다. 또 6월3일로 예정된 차기 대통령 선거에 앞서 공공기관 임직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복무기관 확립도 당부했다.
안 장관은 “대통령 탄핵 결정과 글로벌 통상전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실물 경제를 총괄하는 산업부와 특허청, 공공기관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한치의 소홀함 없이 일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