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35달러에서 1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240.68달러보다 45% 이상 더 밀릴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이들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
웰스파고는 “지난해 3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후 지속적으로 테슬라의 핵심 비즈니스 부문의 펀더멘털이 약하다고 지적해 왔다”며 “유럽시장에서의 충격적인 판매 부진 우려가 결국 펀더멘털로 시장 이목을 전환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또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인도량 전망치도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비 7% 감소한 36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오는 4월2일 1분기 인도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개장 직후 250달러를 회복했던 테슬라는 빠르게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2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0.41% 오른 241.67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