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버스와 철도가 연계하는 대중교통 효율화 방안을 마련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버스 종합개선대책 실행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 (사진=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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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정미영 행정복지위원장과 조세일 의원,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시 버스 체계의 개편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날 용역을 통해 △노선 효율화 및 철도 연계 방안 △버스 공공관리제 전환 검토 △대중교통 연계형 환승 체계 구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등 신규 교통수단 도입을 통한 버스 운영 효율화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버스 관련 시 재정 부담이 연간 140억원 이상 증가하는 만큼 제한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용역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과 철도 및 도로 등 교통 인프라 변화, 신도시 개발 등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맞춰 의정부 생활 중심권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