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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공사장서 전신주 2개 도로로 쓰러져…일대 정전

정윤지 기자I 2025.04.11 17:00:52

인명 피해 없어…도로 통제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10층짜리 건물 신축 공사 현장 주변에서 전신주 2개가 차도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대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11일 오후 2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인근의 한 공사현장에서 전신주 2대가 도로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독자 제공)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영등포구 영등포로의 한 공사장 앞에서 전신주 2대가 도로 방향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는 공사 중 크레인이 전신주를 건드리며 발생했다.

당국은 장비와 인력 등을 투입해 현장 대응 중이지만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대는 정전 피해를 입었다. 한국전력(한전)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 기준 주변 상가 35호와 아파트 2호(402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측 관계자는 “계속해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등 당국은 인근 5차선 도로를 양 방향 통제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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