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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정책연구 네트워크’는 정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향후 글로벌 공급망 현안에 대해 분석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주요 정책연구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공급망 관련 연구인력 현황 및 기존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 기관별 공급망 연구계획 및 연구수요를 논의했다. 아울러 공급망 연구·분석과 관련한 각 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국내외 공급망 연구동향 공유플랫폼 구축 등 기관 간 협업방안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경제안보와 관련한 유관기관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통상 리스크에 대한 국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기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렬 경제공급망기획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이 중요한데 이번 협의체가 공급망 연구 협업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를 기반으로 연내 ‘공급망 정책연구 포럼’을 열어 기관별 연구·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