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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온빛채는 서울시가 2016년 에너지 자립 및 복지를 실현하는 미래 지향적 에너지 제로 주거 단지 실현을 목적으로 발표한 저탄소 저에너지 시범 단지 조성 방안에 따라 추진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에 따른 국내 제로에너지 보급 확산 방안보다 5년이 앞선 최첨단 미래 지향적 주거 단지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에 따른 국내 제로에너지 보급 확산 방안에 따르면 올해 현재 민간 건축물(1000㎡ 이상, 공동주택) 제로에너지인증 최소 등급은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5등급, 공공 건축물(1000㎡ 이상)은 ZEB 4등급이며, ZEB 3등급 수준 적용(공공 건축물·대상 검토 중)은 2030년 이후로 검토 중이다.
고덕 온빛채는 500가구 이상 중·고층 규모 공동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ZEB 3등급 인증 취득 예정 단지로, 에너지 효율 등급은 최고 등급인 1+++, 에너지 자립률은 60% 이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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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기술로 △외단열을 적용한 고성능 복합 단열 시스템 △로이 삼중 유리 및 기밀 테이프를 전면 적용한 블라인드 결합형 로이 삼중 시스템 창호 △옥상 파라펫 열교 차단재 등을 적용해 단위 세대(전용 49㎡) 열 손실을 기존 공동주택 대비 36.8%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액티브 기술로 △단지 내 자연 지반을 활용한 지열 시스템을 통해 냉난방 공급 △아파트 벽면 및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전력 생산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일반 공동주택과 비교해 세대(전용 39㎡ 기준)당 전기 및 냉난방 비용을 월간 약 2만2000원(34%)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한 미래 입주민들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중·고층 규모로는 국내 최초로 ZEB3등급을 취득하고 에너지 자립률을 60% 이상 확보한 고덕 온빛채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공급해 미래 입주민들의 에너지 및 주거 비용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 에너지 제로, 탄소 제로 공동주택 단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