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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장관에 대해서는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지지율이 20.7%에서 22.1%로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승민 전 의원은 12.0%에서 11.0%, 한동훈 전 대표는 8.9%에서 9.2%, 오세훈 시장은 7.4%에서 8.7%, 홍준표 시장은 6.3%에서 6.4%로 지지율이 변했다.
보수층 대상 조사에서 김문수 장관은 36.7%의 지지를 얻었으며 그 뒤로는 한동훈 전 대표가 11.6%, 오세훈 시장이 11.6%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응답에서도 김문수 장관은 43.0%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뒤이어 오세훈 시장(16.5%), 한동훈 전 대표(14.0%)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누가 범진보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는 전체 응답자의 46.9%가 이재명 대표를 지목했다. 이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7.5%), 김동연 경기지사(6.2%),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4.2%)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86.8%를 기록했고 김동연 지사, 김경수 전 지사, 이광재 전 지사, 김두관 전 의원의 지지율은 3% 아래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