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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원작 창작 뮤지컬 '두 낫 디스터브', 6월 초연 개막

김현식 기자I 2025.04.15 11:26:13

김지온·윤재호·강유찬 등 캐스팅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창작 초연 뮤지컬 ‘두 낫 디스터브’가 오는 6월 10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개막한다고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15일 밝혔다.

‘두 낫 디스터브’는 백각기린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창작한 뮤지컬로 오직 회원만 출입할 수 있는 기묘한 호텔 에레보스에 입성한 인물들이 맞이하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그린다.

뮤지컬 ‘그해 여름’, ‘해적’ ‘미오 프라텔로’, ‘후크’ 등을 제작한 콘텐츠플래닝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창작진에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풍월주’ 등의 이재준 연출, 뮤지컬 ‘광주’, 연극 ‘헤르츠클란’ 등의 안리준 작가,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김희은 작곡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웨스턴 스토리’, ‘라흐헤스트’ 등의 홍유선 안무감독 등이 합류했다.

콘텐츠플래닝은 “잔혹 동화 같은 독창적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원작을 인물간의 감정선과 서스펜스를 중심으로 재해석했다. 한층 더 치밀하고 섬세한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출연진에는 김지온, 윤재호, 강유찬, 박규원, 최호승, 원태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지온, 윤재호, 강유찬은 어머니에게 상속받은 회원권으로 에레보스 호텔에 들어오게 되는 트라우마를 지닌 청년 제스 블레이크 역을 번갈아 맡는다. 박규원, 최호승, 원태민은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카이만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작가를 꿈꾸는 이사벨 히튼 역에는 장혜민과 이선주를 캐스팅했다. 제스의 이모이자 독설을 서슴지 않는 리드 백작 부인 역은 김은지와 이유경이 맡는다. 비밀을 간직한 독실한 카톨릭 신자 피터 리버모어 남작 역은 김지훈과 정휘욱가 소화하고, ‘꽃병 살인마’ 사건의 진상을 쫓는 사설탐정 패트릭 베이커 역은 이강혁과 김현기가 연기한다.

공연은 개막 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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