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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지오에서는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채널은 물론 인플루언서별 규모에 맞는 최적화된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1000명 이하 팔로워를 보유한 A 크리에이터의 경우 뛰어난 숏폼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지비지오를 활용해 누적 매출 5억 원을 올렸다.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기반의 C 크리에이터는 오랫동안 형성된 구독자 팬덤을 기반으로 롱폼 영상 등을 통해 매출 1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지비지오는 약 500여개 브랜드와 협력하며 다양한 품목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비지오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뷰티·패션 외에도 다양한 커머스 카테고리로 확장 중이며, 해외에서는 K뷰티와 K패션 등 국내 브랜드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글로벌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원지현 두어스 대표는 “지금은 다양한 유형과 규모의 크리에이터들이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시대가 됐다”며 “크리에이터들이 팬들에게 진정성 있게 제품을 소개하고 혜택을 나눠주면서, 동시에 수익화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어스는 앞으로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원지현 대표는 왓챠의 공동창업자로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했던 원지현 대표가 에이블리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유준 이사와 함께 지난 2023년 11월 설립했다. 3주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2024년 5월 지비지오를 출시하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