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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를 맞이한 ‘서울예술상’은 최우수상 6팀, 포르쉐 프런티어상 6팀, 심사위원 특별상 작품부문 4개 작품과 장애예술인 부문 1명에 총 상금 1억 8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 부문은 연극·무용·음악·전통·시각·다원 등 총 6개 분야다. 최우수상 6개 작품에 각 1500만원을 시상하며 대상은 최우수상 수상작을 후보로 1개 작품을 최종 선정해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작품성과 예술성을 갖춘 동시에 새로운 시도와 발전가능성이 돋보이는 유망 예술인의 작품을 선정하는 포르쉐 프런티어상은 포르쉐코리아의 후원으로 장르별 6개 작품 각 1000만원을 시상한다.
올해 수상작 및 수상자는 △몰타의 유대인(연극·극단 적) △올더월즈(무용·리케이댄스) △김도현 피아노 리사이틀:슈만 1810~1856(음악·김도현) △김효영의 생황 ‘오굿:Resurrection’(전통·김효영) △봉래산-포모산프로젝트(시각·나현) △서커스 이펙트(다원·김지연) △쿠키, 앤, 크림(연극·트렁크씨어터프로젝트) △서양극장 속 한옥(무용·우보만리) △아벨 콰르텟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1&2(음악·아벨 콰르텟) △타악기 콘서트 ‘김인수의 장단소리 : 정면(正面)’(전통·김인수) △곁(시각·고요손) △노화된 기술(다원·송세진)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연극·공놀이클럽) △테너 김효종 독창회 ‘Questo e Rossini!’(음악·김효종) △가야금의 巫(무)감각화(전통·박세연) △서울 오후 3시(시각·이은주) △연극인 김지수 등이다. 대상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한편 ‘서울예술상’은 내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작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심사위원 특별상 작품부분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재단 지원금 수혜를 받지 않은 작품이라는 시상 조건에 ‘자생력’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한다. 후보작 발굴 방식도 ‘전문가 추천제’에서 예술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개 공모’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예술상 시상식은 예술가가 한 해 동안 빚어낸 최고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 열정과 노력을 치하하는 자리”라며 “서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좋은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확산하여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