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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3일 케네디 전 대통령과 그의 동생인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케네디 행정부 시절 법무장관),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 등 1960년대에 암살된 인물 세 명과 관련한 정부 기밀문서를 공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자료 공개는 이에 다른 후속 조치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 시내에서 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와 카퍼레이드를 하던 도중 미 해병 출신인 리 하비 오스왈드의 총에 맞아 서거했다. 당시 수사 기관은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미국 사회에선 배후가 존재한다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F. 케네디 상원의원은 1968년 6월 5일 팔레스타인 출신 이민자 시르한 비샤라 시르한의 총격을 받아 이튿날 병원에서 숨졌다.
이번 트럼프 행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또한 자신의 큰아버지인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이 단독범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으며, 자신의 아버지인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암살에 미 중앙정보국(CIA)이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킹 목사는 1968년 4월 4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암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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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미 국립문서보관소는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관련 기밀문서와 관련해 1992년 이후 검토된 약 32만 건의 문서 중 99%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수천 건의 문서가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비공개 상태로 남아 있다고 NYT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