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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들 어쩌나"…써브웨이 마저 두 손 들었다

김정유 기자I 2025.03.28 09:30:51

써브웨이, 내달 제품가격 4% 인상…배달엔 900원 추가
15cm 샌드위치 기준 250원 상향
이중가격제도 적용, 매장가에 추가
작년 6월 이후 9개월 만에 또 인상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써브웨이는 다음달 1일부터 에그마요·이탈리안BMT 등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 단품 기준으로 평균 250원 오른다. 약 3.7% 인상이다.

서브웨이 샌드위치(사진=이데일리 DB)
이중가격제도 적용한다. 배달 메뉴의 가격은 15cm 샌드위치 기준 매장 판매가에 900원이 추가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부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및 제반 비용 등 써브웨이 매장 운영 비용 부담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배달 이중가격제 도입도 배달앱 수수료에 따른 가맹점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앞서 써브웨이는 지난해 6월에도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은 약 9개월 만이다. 이전에도 써브웨이는 지난해 2월 제품가격을 올렸다.

매년 가격을 올린 셈이데, 당시도 현재도 물가 및 인건비,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들어왔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물가 및 인건비, 야채를 포함한 원재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가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부담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써브웨이가 지켜온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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