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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측은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직위, 위임업무의 성격 및 수행결과, 회사기여도 등을 고려해 연봉을 산정하고, 산정된 연봉은 분할해 매월 지급한다”며 “성과급 측면에선 내수 부진 장기화 등의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속에서도 최대 매출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주형 신세계(004170)백화점 대표의 경우엔 지난해 15억 1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8억 3400만원, 상여금 6억 8100만원이다.
정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10억 9400만원, 상여금으로 1억 7000만원을 받았다. 총 12억 64000만원이다. 정 회장의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12억 6400만원을 수령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면세사업 부진으로 인해 영업손실 51억 8400만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때문에 성과 인센티브가 다소 줄었다.
또한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은 급여 8억 5100만원, 상여 1억 5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600만원으로 지난해 보수 총액 10억 7100만원을 받았다. 김영훈 부사장은 10억 8400만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