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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관세 우려에 2%↓…삼전, 보합권 등락[특징주]

김응태 기자I 2025.03.27 09:14:0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장 초반 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관련 관세가 발표될 것이란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거래일 대비 2.1% 내린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0.49% 소폭 오른 6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 전망이 나온 탓이다. 트럼프는 철강, 알루미늄에 이어 오는 26일(현지시간)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반도체 역시 관세 부과를 피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며칠 내 자동차, 목재, 반도체 등에 추과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들 관세는 상호관세 발표보다 앞서 시행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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