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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업손실은 2억 8676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6억 1117만원으로 적자 폭을 79.6% 줄였다.
데이원컴퍼니는 이에 대해 “상장 과정에서 발생한 법률 및 회계 등의 일시적 비용으로 인한 것”이라며 “2023년 79억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을 16억원으로 대폭 축소해 전년 대비 63억원, 약 80%의 손실 감소를 이뤘다”고 했다.
데이원컴퍼니의 주력 사업인 국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부문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77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업 및 공공사업(B2B·B2G) 부문은 합산 34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151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의 약 12%를 차지했다.
데이원컴퍼니는 11년 연속 매출 성장세와 견실한 재무구조 개선을 토대로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미국에 이어 대만, 유럽 등의 해외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AI 콘텐츠 매출 확대로 실체 있는 AI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B2B·B2G 부문 강화와 적극적 인수합병(M&A) 추진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지난해는 역대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