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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26일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분들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규모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사망자 26명을 비롯해 3만6,000여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사랑의열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같이가치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 중인 온라인 모금에는 27일 오후 현재까지 36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모금액은 17억 원을 돌파했다. 특별 모금은 전용계좌, 카카오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더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