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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종묘 묘현례’는 묘현례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묘현, 왕후의 기록’과 체험 행사 ‘조선 왕실의 향, 부용향 만들기’, ‘세자·세자빈이 되어 사진 찍기’ 등으로 구성된다.
‘묘현, 왕후의 기록’은 26일부터 30일까지 오후 1시와 오후 4시 하루 두 차례 영녕전에서 진행한다. 1703년(숙종 29년) 숙종의 세 번째 왕비 인원왕후의 묘현례를 바탕으로 재현한 창작 뮤지컬이다. 당시 의례의 모습과 함께 인원왕후와 아버지 김주신의 애틋한 부녀의 정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회당 350명(하루 700명)이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매(200명)와 현장 접수(150명)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정전 악공청에서는 ‘조선 왕실의 향, 부용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왕실 의례에 사용된 ‘부용향’을 직접 만들어보며 조선시대 향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설 운영하며 온라인 사전 예매(175명)와 현장 접수(105명)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영녕전 악공청에서는 ‘세자·세자빈이 되어 사진 찍기’ 체험을 진행된다. 참가자는 대례복 등 전통 복식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즉석 인화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사진 찍기 체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창작 뮤지컬 ‘묘현, 왕후의 기록’과 ‘조선 왕실의 향, 부용향 만들기’ 체험의 사전 예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