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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회의는 지난 6일 펜타곤에서 열린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의 양국 장관급 회담이다. 이 회의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정보 공유를 중단한 다음날 이뤄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영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 결정의 근거와 향후 군사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두 번째 회의는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된 그룹의 모임이었다. 이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기부금 등 기밀정보가 공유된다. 이날 출장에는 제니퍼 헤그세스뿐만 아니라 헤그세스의 형인 필립 헤그세스도 함께 동반했다.
국방 당국자나 회의에 익숙한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장관은 외국 고관과의 회의에 누구나 초대할 수 있지만, 참석자 리스트는 일반적으로 논의에 필요한 인사들로 신중하게 한정돼 있다. 또 회담의 기밀성을 고려해 참석자는 일반적으로 비밀정보 취급 자격을 갖고 있지만, 헤그세스 장관의 부인은 국방부 직원이 아니며 국방부 대변인은 그녀가 허가를 받았는지 말하기를 거부했다고 WSJ는 지적했다.
나토 회의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헤그세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자신의 부인이 합류해 벨기에와 독일에서 “미군 가족들과 만났다”고 말했다.
가끔 장관 출장에 배우자가 대동하는 사례는 있지만, 그 배우자가 기밀정보가 오가는 회의에 참석하는 경우는 미국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전직 공무원은 “그것은 이상하고 말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민간 메신저 앱 ‘시그널’로 예멘 후티 반군 공격 계획을 논의하는 채팅방에 마아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민간인 출신인 애틀랜틱 매거진 편집장인 제프리 골드버그를 초대한 사실이 최근 폭로돼 보안 불감증에 대한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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