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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남 함양에 또 산불…진화 중

박진환 기자I 2025.03.23 14:14:52

산림당국, 헬기 7대·인력 104명 긴급 투입…건조·강풍 이어져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오후 12시 25분경 경남 함양군 유림면 유평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산천군에서 발생한 산불 사흘째인 23일 경남 산천군 단성면 일대에 산불이 마을 쪽으로 향하자 주민들이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7대, 진화차량 5대, 진화인력 104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산불현장에는 풍향 서북서, 풍속 4.2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남도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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