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15일 오전 7시부터 두시간 동안 관할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숙취 음주운전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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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봄 행락철 꽃구경 등 나들이객 증가와 함께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음주운전을 엄단하겠다는 경찰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아침에는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운전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출근시간에 가용경력을 총동원 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은 이번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에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심야시간 음주운전 단속과 홍보활동도 병행하면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봄 행락철에는 주변 경관에 운전자의 주의가 분산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를 가지고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