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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은 보수적인 완성차 판매에 따른 차량 소프트웨어(SW) 성장 제한, 엔터프라이즈 IT의 높은 기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고객 IT 예산집행 확대로 올해 1분기 실적 기대 제한적이나, 올해 연중 엔터프라이즈 IT 프로젝트 및 차량SW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수적인 가이던스와 제한적 수익성에 주가 부진이 지속하고 있지만, 올해 현대차그룹(HMG) 차세대 ERP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적용 확대,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가 가시화하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내년 이후에는 HMG-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그룹에서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오토에버가 참여한다”며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물류로봇(Stretch)과 4족보행 로봇(Spot) 활용한 물류 솔루션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적용 확대 및 외부 판매 과정에서 양사의 사업 기회 재차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