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가 만나면서 저작, 발음 등 턱 운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턱이나 귀 앞부위에서 소리만 나다가 점차 진행되어 통증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입이 잘 안 벌어지는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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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근막성 통증은 과도하게 수축된 근육과 근육 내에 팽팽하고 민감한 발통점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과도한 이갈이, 이악물기, 편측저작,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악습관이 근육의 과잉수축과 피로를 유발하면서 근육(저작근)의 긴장을 증가시켜 나타난다.
턱관절 장애가 있다면,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잡음이 들리기도 한다. 턱관절 잡음은 환자의 옆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의 것과 촉진해서 간신히 파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의 미약한 것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단순 관절음(‘따각’, ‘딱‘ 소리)이 비빔소리(‘사각사각’, ‘지익지익’ 소리)보다 소리가 크다. 관절잡음은 턱관절의 구조물이 관절운동 중 어떠한 원인에 의해 마찰 또는 충돌 등의 현상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턱관절 구조물 변위에 의한 단순 관절음은 입을 벌리고 다물 때 모두 소리가 나타나기 때문에 왕복성 관절음이라고도 부른다. 일정한 유형을 따르고 있어 다른 심각한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치료의 대상은 아니지만, 왕복성 관절음이 일시적인 과두걸림이나 통증과 관련이 될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교합장치와 더불어 약물치료, 물리치료, 심리치료 등을 병행한다. 그 중 물리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많이 시행되고 있다. 물리치료의 목표는 일차적으로 턱관절과 아래턱의 운동능력 및 기능을 회복하는데 있으며 나아가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자세를 교정하고 아래턱에 부착된 근육들의 근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보존적 치료로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은 통증감소 및 기능 제한 개선에 효과적이며, 턱관절 내 조직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고 턱관절 내 변화된 해부학적 구조물을 원래 상태로 회복시켜 고유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수술법에는 관절강 세척술, 턱관절경 수술, 턱관절 성형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