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팔란티어, 기업용 AI 선두주자 ‘매수’-루프캐피털

정지나 기자I 2025.03.14 02:33:2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루프캐피털은 13일(현지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PLTR)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긍정적 시각을 이어갔다. 다만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축소를 반영해 목표가는 기존 141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58%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1시 29분 기준 팔란티어 주가는 5.57% 하락한 7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마크 샤펠 루프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최근 팔란티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데이비드 글레이저와 만나 AI 시장 동향 및 팔란티어의 플랫폼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의 시연을 확인했다. 샤펠 애널리스트는 AIP에 대해 “시연만으로도 고객들이 사고싶다고 느낄 것”이라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그는 “최근 고밸류 소프트웨어주의 급락과 전반적인 시장 불안으로 인해 주가가 2월 고점 대비 36% 하락했다”며 목표가를 하향했다.

팔란티어는 여전히 미국 정부 부문 매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으로, 샤펠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구조가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팔란티어를 커버 중인 26명의 애널리스트 중 14명은 중립, 8명은 매수, 4명은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