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바이오엔테크, 암 치료 파이프라인이 핵심 성장 동력 ‘매수’-시티

정지나 기자I 2025.03.14 01:00:0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시티는 13일(현지시간) 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테크(BNTX)에 대해 유망한 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주목하며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가는 145달러로,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45%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1시 57분 기준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1.47% 하락한 98.83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올해 들어 11% 이상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2021년 약 190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전체 매출은 줄었지만 제프 미첨 시티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엔테크의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향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면역조절제, 표적치료제, mRNA 기반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항암 파이프라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부터 중·후기 단계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 발표가 정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첨 애널리스트는 “면역조절제 부문에서 BNT327이 선도 후보물질로, 2상 임상시험 결과가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바이오엔테크의 다양한 치료제 포트폴리오가 의료 정책 변화로 인한 시장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엔테크를 커버하는 21명의 애널리스트 중 16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8%의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