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경제지표나 신용 회복력은 미국의 경기침체가 임박하지 않았음을 시사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는 여전히 투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인해 “나스닥지수와 기술주가 고점대비 두 자릿수 하락했고 비트코인과 매그니피센트7 종목은 20% 이상 밀린데다 10년물 국채수익률도 최대 50bp 빠지는 등 미국증시는 큰 타격을 입었다”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후 랠리를 펼쳤던 시장의 투심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결국 이를 반영해 바클레이즈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낮추고 올해 인플레이션 추정치도 3%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전략의 일환으로 단기적 고통은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밝힌만큼 근시일내에 시장 친화적 정책전환을 기대할 이유는 거의 없다고 이들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