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주식으로 25억원 번 오세훈 시장…재산 74억원 신고[재산공개]

함지현 기자I 2025.03.27 00:00:00

전년 比 재산 14억원 늘어
증권, 오 시장 10억원·배우자 18억원 보유
예금은 41억원에서 30억원으로 감소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4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서 약 7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김태형 기자)
27일 대한민국 정부 관보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의 올해 재산신고액(배우자 포함)은 총 74억 553만 8000원이다. 이는 59억 7599만 4000원이던 지난해와 비교해 14억 2954만 4000원(가액변동 321만 2000원) 늘어난 수준이다.

재산 증식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부분은 주식이다. 오 시장 내외는 총 28억 9503만 3000원의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는 전년 3억 9700만 5000원보다 24억 9802만 8000원 늘어난 수준이다.

오 시장은 154만 9000원이던 증권보유액이 10억 5191만원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주식을 갖고있지 않던 부인 송현옥 여사 역시 18억 4312만 3000원을 보유하게 됐다고 신고했다.

반면 예금은 지난해 41억 4470만 8000원에서 30억 7301만 2000원으로 10억원 가량 줄었다. 오 시장의 예금은 15억 5455만원, 송 여사는 15억 1846만 2000원이다.

이밖에 오 시장은 송 여사와 공동 소유(각 50%)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주택(대지 245.15m, 건물 194.24m) 24억 1600만원과 롯데 휘트니스클럽 회원권 12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송 여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임야 1억 3449만 3000원, 조각품 5500만원,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 1억 2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